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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경제공부가 중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경제공부의 기본은 옛날 사람이라 신문이라고 배웠다.

시작이 반이라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늘부터라도 꾸준히 경제뉴스를 읽고 뉴스 스크랩을 하며 경제동향, 시사 등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기사출처: 매일경제신문


 

미 금융당국, 대형 은행에 내달 리보 사용 중단 권고

미국 대형 은행들이 오는 7월 26일부터 파생상품 거래 시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를 지표금리로 사용하지 말 것을 미 금융당국이 권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고 한다. 이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소위원회로부터 나온 권고사항이며, 시장 참여자들이 리보 대신 SOFR를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SOFR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리보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한 지표금리로,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레포'(repo·환매조건부 채권)의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리보는 2012년 금리조작스캔들로 인해 시장의 신뢰를 잃어 폐지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JP모건의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안 지표금리로 '블룸버그 단기 은행 수익률 지수'(BSBY)를 선호하고 있다.
JP모건의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고객의 43%는 BSBY를 사용한다고 답했고, SOFR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은 34%였다.
그러나, BSBY 또한, 적은 거래량을 기반으로 산출돼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지표금리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리보(London inter-bank offered-rate)

런던 금융시장에서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단기 금리라고 한다. 무담보 whloesales 펀딩인 LIBOR는 금융위기 이후로 거래량이 감소하여 현재는 일 거래량이 USD 1bn 수준(1조가 넘는 수준이니 작다고 보긴 좀 그렇지만 미국의 단기시장은 저거 천배 정도가 훌쩍 넘습니다...) 으로 줄어들었다.

LIBOR금리는 expert judgment of panel banks가 Level 1(Transaction-Based, 실거래 기준), Level 2 (Transaction-Derived, 실거래에서 파생된), Level 3(expert judgment, 전문가의 판단) 순서로 결정하는, 어찌보면 국내 CD금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고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만기가 길어질수록 실거래가 줄어들어 Level 3(expert judgment)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LIBOR에 대한 신뢰성과 견고함 등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어 새로운 지표금리를 만드는 것이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SOFR는 미국채 US Treasury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금리overnight Borrowing이며, 거래량 가중방식으로 산정된다. 2014년 도입 이후 매년 10%씩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일 거래량이 1tn 를 안정적으로 상회하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유동성이 높은 무위험 금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OFR과 LIBOR의 차이점

BSBY(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융 시장에서 사용하는 벤치마크가 담보부 1일물 자금조달 금리 (SOFR)로 전환됨에 따라, 자금조달 비용과 대출 이자수익 사이의 스프레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레딧 민감도 보완 지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블룸버그 단기 은행 수익률 지수(BSBY)는 일일 산출되어 미국 영업일 오전 8시(동부표준시)에 게시되는 블룸버그의 독점 지수로 은행들의 스프레드 관리를 지원한다. BSBY 지수는 은행의 신용 스프레드를 고려하여 선도물 기간 구조를 보여주는 크레딧 민감도 참조 금리를 제공한다. BSBY 지수는 대형 글로벌 은행이 USD 무담보부 선순위 한계 도매 자금조달 시 액세스하는 평균 수익률을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

해외동향도 공부해 보기 위해 본 기사인데 어려웠다. 우선 요즘 주식시장이나 재테크 분야에서 금리가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보았는데, 여기서 지표금리라는 것은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시장의 실세이자율을 가장 잘 반영하는 금리를 말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국고채(3년물)와 회사채 금리가 지표금리로 사용되고 있고, 즉 금리는 시중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3개의 지표금리에 대해서 공부해보았는데 거의 이해가 안가지만.. 오늘은 지표금리가 여러개일 수있고, 가계, 나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금리를 고르는 데 있어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백신 보급에 부활한 리츠-실물경제 회생... 케미탑 에이리츠 '훨훨'

리츠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간접 투자 상품이다. 투자자 여러 명으로부터 오피스 건물, 주거 건물 뿐만 아니라 화물이나 물류단지와 같은 상업시설 등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 수입과 매각 차익을 배당하는 구조로, 개인이 소액을 투자하여도 고가의 건물이나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월배당이나 분기배당과 같이 고배당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에게 인기가 좋다. 2018~2019년에 리츠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실물경제가 악화되며 리츠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백신접종과 함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츠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들어 크게 반등한 리츠 상품은 모두투어리츠, 케이탑리츠, 에이리츠 등이 있다.

1. 모두투어리츠

- 스타즈호텔 명동 1,2호점, 동탄점 등 중소형 호텔이 주요 기초자산

-올해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으로 연초 2000~3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6월 들어 5000원대까지 오름

-상장 이후 의정부 민락동 내 상업시설 해동본타워와 홈플러스 5개 지점에 투자하는 펀드를 매입함.

2. 케이탑리츠

-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본관, 영화관, 음식점, 학원, 병원이 입점한 경기도 김포 케이탑김포빌딩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서울 송파구 AJ빌딩,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14·19층 구분소유) 등 상업시설과 오피스 건물을 골고루 보유함

3. 에이리츠

- 부동산 개발업체로 왕십리KCC스위첸, e편한세상문래 등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지금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주상복합 사업 진행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7.1%

주요 리츠 개요

'리츠'라는 새로운 재테크 상품을 처음 들어보았다.. 물론 리츠를 이미 많이 보유하여 수익을 올리신 전문가들이 많겠지만, 오늘은 리츠라는 것이 무엇인지 공부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다른 카테고리를 만들어, 리츠에 대해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심층 분석을 해볼 생각이다. 주식, 가상화폐 뿐만 아니라 실물투자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는데 부동산이나 금 투자 대신 이러한 리츠 상품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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