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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크랩 3일차!! 어제는 비록 못했지만, 이렇게 다시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공부하는 희흔이네~~

기사출처: 매일경제신문


[이마트의 진화 -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시장 개척]

 

기사1. 이베이 품는 이마트, 이커머스 판흔든다

신세계·네이버 4조원대 써내
롯데쇼핑 제치고 선정 유력

최종 인수 땐 점유율 15%로
쿠팡 뛰어넘고 단숨에 2위

[요약]
- 신세계그룹이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 업체 이베이코리아 매입 예정
- 오프라인 쇼핑 강자(신세계그룹)와 온라인 강자(네이버·이베이코리아)의 결합으로 연간 거래액 50조7000억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이커머스 업체로 성장할 전망
- 미국 이베이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그룹 측에 신세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이마트에 대한 인수 입찰 결과를 통보
- 최종 매각가는 4조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입찰은 오픈 방식으로 진행돼 추후 다른 입찰자들과의 협상도 계속하기로 해 최종 매수자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
- 이마트는 네이버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베이 본사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기고 나머지 80%를 인수하는 조건 제시
-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서 연간 거래액은 23조9000억원, 점유율은 14.8%로 늘어나게 되어, 기존 2위 업체인 쿠팡(20조9000억원·13%)을 뛰어넘고, 결과적으로 네이버쇼핑·이베이코리아·SSG닷컴 연합의 거래액은 50조7000억원으로 커지게 됨

 

기사2. 정용진의 '유통 초격차' 승부수…"이커머스 경쟁력 확대 올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신세계 '승기'

G마켓·옥션 성공적으로 품으면
SSG닷컴 상장 작업도 탄력받아

美월마트 5년전 제트닷컴 인수후
아마존과 이커머스 어깨 나란히

일각선 "비싸" 승자의 저주 우려
네이버와 독과점 이슈도 변수

[요약]
- 월마트의 전략을 눈여겨보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이마트를 '한국의 월마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임
- 월마트의 '제트닷컴' 인수 선례는 아마존의 공세에 '온라인 유통' 전략을 세우지 못하던 월마트가 2016년 스타트업 오픈마켓 업체인 제트닷컴을 33억달러에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이뤄낸 것을 말함
- 이마트 입장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을 단숨에 끌어올려, 이번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존재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
-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후에도 SSG닷컴과의 통합보다는 별도로 운영하면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는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 - 올해 SSG닷컴이 개시한 오픈마켓 사업에, 국내 최대 오픈마켓 사업자인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30만명의 입점 업체와 2억개 상품군 등을 보완 요소로 활용할 것으로 보임
- 반대로 이베이코리아 사업에 SSG닷컴 요소를 반영하는 것도 가능 - 취약 분야인 신선식품과 물류 인프라스트럭처의 보완
- 물류 분야에서는 네이버와 지분 교환을 마친 CJ대한통운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 자체 물류망이 없는 이베이코리아가 CJ대한통운과 협력 관계를 맺고 익일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나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 등 이베이코리아의 물류 관련 서비스 확충에 영향을 줄 것
- 인수자금에 대한 재무적 부담(매각가 4조원 안팎)은 향후 사업 확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고, 이마트와 지분스왑 등 협력 관계를 맺은 네이버가 인수자금을 보탤 가능성도 높음
-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하면서 SSG닷컴 상장 가능성
- 이마트가 이번 인수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영업이익(850억원)이 향후 꾸준히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에서 단순 계산으로만 40년 걸려, 변화무쌍한 이커머스 업계에서 거대한 시장점유율만으로는 기대만큼의 인수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음(승자의 저주)

 

개인적인 소소한 리뷰..

우리나라에 대형 마트와 더불어 대기업이 많이 있지만, 순전히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이마트입니다. 큰 차이가 없더라도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물품 판매 구조나 물품의 품질, 매일매일 새롭게 변해가는 트렌드나 취향에 맞춘 신제품의 출시 등 때문입니다. 또한, 신세계그룹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인수, 이마트트레이더스 출시 등 다소 파격적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는 점에서 이 기업은 정말 성장하겠구나라고 느껴왔습니다. 이커머스가 판도의 대세를 쥐고 있는 요즘 이마트가 어떻게 그 길을 확보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해답을 아니나 다를까 오늘 기사를 보면서 발견했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라서 투자하는 시드머니나 이런 것이 비교할 게 아니지만, 이런 파격적인 행보와 글로벌한 넓은 시각 등은 정말 배울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무쪼록 잘 성공하기를!!

한편으로는, 요즘 택배기사 파업 등 여러모로 택배 관련 이슈가 많은데 CJ대한통운과 제휴했을 때도 이커머스에서 제일 중요한 물류서비스가 차질이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택배 파업으로 인해서 이에 영향이 없는 쿠팡맨 쿠팡서비스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옛날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닌, 이러한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정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 확대적용 주52시간 근무제]

 

기사3. 50인미만 기업도 주52시간 강행

정부, 계도기간 연장 요구 외면

[요약]
- 정부는 7월부터 5~49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계도 기간 연장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 확대 불응 결정
- 고용노동부의 입장발표: 주 52시간 제도 현장 지원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부 설문조사에 응답한 5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93%가 '다음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 다만, 5~49인 사업장의 95%에 해당하는 5~29인 기업은 2022년 말까지 근로자 대표와 합의한 경우 1주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통해 최대 60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
- 방역 상황이 양호한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 인력 도입을 추진하고 뿌리기업이나 지방 소재 기업에 우선 배정 예정
- 8시간 연장근로가 불가능한 30~49인 기업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외국 인력 도입이 지연돼 업무량이 폭증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활용 가능
-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기업계에서는 코로나19 국면 속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한 우려 폭증

 

기사4. 주52시간에 뿌리 뽑히는 뿌리기업…곳곳서 아우성

50인 미만 사업장도 시행 강행

"기업 90% 주52시간 가능"
정부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영세기업 "황당하다" 한숨

현장선 "일감 준탓 착시일뿐"
경기회복땐 경영악화 불가피

[요약]
-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입장: 7월부터 당장 작업 시간이 줄어들면 계약된 물량을 맞추기 어려워지고 납기를 지키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우리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싶지만 주 52시간제를 당장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정부 입장: "우리 사회의 오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2018년 3월 주 52시간제가 도입됐다" "기업 여력에 따른 준비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3년에 걸쳐 규모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들어 제도를 보완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 주 52시간 근무제: 2018년 7월에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부터 적용되었고, 이후 지난해 1월 50~299인 사업장에 적용, 오는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 적용됨
-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에 9개월, 50인 이상 기업에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된 점을 고려해 50인 미만 기업에도 그 이상의 준비기간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5~49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 고용부·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조사에서 모두 80% 이상 기업이 현재 주 52시간제를 '준수 중'이라고 응답했고, 90% 이상이 7월부터는 '준수 가능'하다고 전망
- 중기중앙회에서는 이번 조사가 업종에 상관없이 진행돼 아쉽다고 반론함 - 현재 주 52시간제 준비가 안 된 대표적 업종은 뿌리산업, 조선업, 건설업 등이지만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기 때문
- 실제로 중기중앙회가 진행한 주 52시간제 도입이 어려운 뿌리산업과 조선업에 종사 중인 영세 중소기업 207개를 대상의 설문 결과, 조사 결과 업체 44%가 아직 주 52시간제 준비를 끝내지 못했다고 응답
- 조선업과 건설업 중소기업들은 야외 작업 비중이 높아 기상 악화 등으로 작업이 밀렸을 때 유연한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 52시간제 도입이 어려운 부분도 있음

*뿌리산업: 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根幹)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말이다. 여기에는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이 포함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뿌리산업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개인적인 소소한 리뷰..

주제1번에서 대기업의 멋지고 적극적인 횡보를 응원했는데, 이와 동시에 1면에 기록된 기사가 이러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라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부익부빈익빈이 양극화된 것을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정책이 복지 및 실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선진국의 정책을 따라가고, 주52시간 근무제도 일반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저로서도 원래 하고 있는 근무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안일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자영업이나 영세기업을 운영하고 꾸려나가는 사람 및 종사자들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일감을 가지고 꾸려나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량이 있는데 이것이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엄청난 영향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한참 성장할 시기에 근로자들의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회사에 맞추도록 갖춰진 업무체계가 장기적으로 바꾸어져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코로나 등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차질이 생긴 만큼, 한 정부에서 이것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무조건 시일을 앞당기기 보다는 각 산업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고 양측 입장을 모두 들어줄 수 없다는 한계도 이해하지만, 여러가지로 씁쓸한 마음이 드는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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