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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크랩] 2년차 코로나..방역대책은 여전히 혼란 / 뉴욕증시 폭락

기사출처: 매일경제신문


[2년차 코로나..방역대책은 여전히 혼란]

 

기사1. “40도 고열 호소하는데 타이레놀 2알 전부속속 드러나는 군 실책 정황

간부들 무조건 버티라고만 해

승조원 부모, 부실대응 주장

 

감염자 역학조사도 실시 안해

최초 전파원인 아직도 못 밝혀

교체 부대원 감염 노출 우려도

 

귀국 301병원 분산치료

책임 규명국정조사 요구

[요약]

*청해부대 집단감염 논란 및 군 해명

1. 질병청 & 군 ‘미군 제공 백신 해외 반출 불가’ 관련
  1) 국방부 합참: 해외 파병 부대에 백신을 보내려고 했지만 질병청이 국외 반출이 안 된다고 해서 접었다는 입장을 낸 적 없음
  2) 질병관리청: 합참과 논의한 적 없음

2. 병사들의 코로나19 증세 호소에 군 간부 묵인 의혹
  1) 파병부대 가족: 병사들이 고열로 코로나19 가능성 호소, 군 간부들이 묵인했음
  2) 합참: 청해부대 군의관이 단순 감기로 판단, 함정 내 엑스레이 및 항체검사 결과를 영상으로 의무사령부에 전송하였으나, 역시 감기 소견이었음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청해부대원들이 국내로 급하게 호송되는 초유의 사태 발생

군은 국내 복귀의 시급성을 이유로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는 등 부실한 사후 조치도 드러남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부대원들의 코로나19 의심 증상 호소를 군 간부들이 묵살했고, 병사들이 열이 40도까지 오르는데도 외부인을 만나 적이 없다는 이유로 코로나19가 아니라며 감기약을 두 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했다고 주장함

- 국방위원들은 지난 4월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함정 및 잠수함 등 밀폐시설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우선적인 백신 접종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때 국방부 장관은 질병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접종시키겠다고 답변했지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의 국외 반출에 대해 (합참과) 세부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을 보면 거짓말이었다고 비판

- 국방부는 정 청장의 발언과 관련 즉각적으로 “지난 2~3월 해외파병부대 등에 대한 예방접종 관련, 구두로 협의한 바 있다”라며 “다만 청해부대 파병장병 예방접종을 특정해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힘

- 합참은 청해부대원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된 원인조차 명확히 규명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최초 전파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데 당장은 부대원들 국내 복귀와 방역이 우선시되는 상황이라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힘

국방부는 문무대왕함이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군수품 보급을 위해 나흘간 아프리카 한 항구에서 기항한 과정에서 최초 전파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정함

- 군이 청해부대의 집단감염 원인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난 6월 출항해 이미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 중이고 앞으로 약 2주마다 보급품 선적을 위해 인근 항에 내려야 하는 청해부대 35진 역시 감염의 위험에 무방비한 것으로 예상됨

 

기사2. 수백만 명씩 몰리는데질병청 서버는 ‘30만명 용량

두차례 다운에도 증설 않고 버텨

50대 예약기간 먹통현상 계속

 

온라인엔 시스템 뚫는 법퍼져

[요약]

50대 코로나19 백신 예약 반응: “벌써 세 번째 리셋, 다시 접속하니 대기자 40만명”, “어제 서버 증설했다더니 이젠 시스템 오류로 무한 튕김”, “40분 기다려 드디어 내 차례 되니 다시 맨 뒷줄로 보냄. 지금 내 앞에 25만명 있음”

- 50~52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시작된 20일 오후 8,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먹통 사태는 고스란히 되풀이됨

- 질병관리청이 서버를 증설했다고 밝힌 대로 전날인 19일보다 접속 진행 속도는 빨랐으나, 대기가 끝나고 접속이 되는 순간, 시스템 오류로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사태가 몇 번이나 반복됨

- 백신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는 지난 12일과 14일에 이어 19일 밤, 20일 밤 접속 장애가 이어졌지만, 정부는 안이한 대응과 운영 미숙으로 일관하고 있음

- 질병청에 따르면 만 53~54세 백신 예약이 시작된 19일에는 600~1000만 명의 신청이 몰렸으나,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의 질병청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동시접속 건수는 30만 건에 불과했음

- 보건당국은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클라우드 서버가 동시접속자 쏠림 현상을 처리하지 못해 교착상태가 발생해 서버를 증설해 대응했다라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과 문제 해결에 대해 협업 중이지만, 예방접종 시스템은 보안시설로 지정돼 있어 위탁 업체 이외 민간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접근은 제한돼 있다라고 밝힘

- 예약 시스템 마비 등 오류가 계속되자 우회 사이트를 통한 접속 등 갖가지 편법이 난무하고 있음

 

개인적인 소소한 리뷰..

코로나19 팬데믹이 급작스럽게 일어나면서 우리나라는 여러 다른 국가들에게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물론 이런 전대미문한 상황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는 없지만, 호평을 받아온 국가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이슈인 백신만큼은 우리나라를 위해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파병군인들께 완벽하게 했어야 하지 않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스갯소리로 이것에 대해 뉴스에서 K-방역의 K가 'killing'이라는 표현을 쓰던데, 참 웃지못할 슬픔이 느껴졌습니다.사실 제 부모님께서도 어제 백신예약을 하다가 밤 늦게 전화가 오셨습니다. 너무오래 기다렸고 또한 계속 다시 리부팅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결국 동생을 통해 밤12시 넘게 예약을 하긴했지만, 자식들과 같이 살지 않는 부모님이나 이런 디지털 시대를 잘 사용하지 못하시는 세대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실지.. 제 생각보다 디지털 선구시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긴 하지만 디지털 강국이라는 단어가 자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뉴욕증시 폭락]

 

기사3. 델타변이 주식 원자재 코인 다 때렸다금 가격도 떨어졌다

델타변이 확산에증시 9개월 만에 최대 하락

 

월가 공포지수 22% 치솟아

항공·여행특히 치명타

 

국제유가도 하루 새 7% 급락

 

미국 경기회복세 꺾일 수도

[요약]

-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급격한 경기 회복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등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정반대로 경기 회복이 갑자기 꺾일 가능성에 염려를 표시함

- 그 원인으로는 미국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치 못하게 급속하게 퍼지며 골디락스(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상태로 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최적의 국면)” 경기 회복 기대감을 낮추고 있음

- 여기에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까지 커지며 뉴욕 증시에서 패닉 셀링(공포 속 투자매도)이 나타남

-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1.95%나 급등한 22.50을 기록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예산안은 공화당과 조정 과정에서 반 토막 난 1조달러대로 축소되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7%에서 6.5%로 하향 조정하였음

-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염려에 유럽 증시도 9개월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원자재, 금융, 여행주가 3% 넘게 떨어짐

- 국제유가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성장이 다시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7% 넘게 하락함

- 투자자들은 국채, 금 등의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높였음

- 국제 금값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추세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때문에 2영업일 연속 하락함

- 비트코인 가격도 20일 세계 증시가 출렁이면서 영향을 받아 한 달 만에 3만달러 선이 무너졌음

- 스위스 금융사인 UBP의 마호메드 카즈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명확한 V자형 회복에서 훨씬 더 불확실한 상태로 이동하고 있으며, 백신이 (팬데믹) 상황을 종료시킬 거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영국 상황을 보면서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말함

-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 내 주요 섹터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상당수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에 하락의 우려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 그러나 현지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과 경제 회복 속도가 느려지면서 시장이 방어 모드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이클이 중간에 한 번 바뀌는 과정일 뿐이라고 평가

- 지수 조정은 통상적인 조정 범위인 10~20%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며, 이럴 때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같은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경기방어주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함

- ‘리틀 버핏’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은 “올가을 이후 미국 경제가 매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며 채권 수익률을 비롯해 시중금리가 덩달아 오를 것”이라며 단기 하락세를 주식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임

- 저점 매수에 나서더라도 경기순환주로 분류되는 소비재 주식과 중국 기술주는 성장성이 밝지 않다는 지적도 있음

- 루치르 샤르마 모건스탠리 글로벌시장 수석전략가는 “세계 경제 회복이 아직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하며, 증시 하락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

 

개인적인 소소한 리뷰..

백신접종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얼마못가 델타변이, 람다변이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매번 뉴스에서는 코로나 최대 위기라는 단어를 계속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세계 증시도 다시 하락하는 중이라고 하니, 코로나가 어디까지 악영향을 끼칠지 참 무섭습니다.

이러한 증시 속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손해보더라도 매도를 많이 할 것인데, 이렇게 전문가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얼마전 읽은 경제 도서에서도 항상 경기 사이클을 잘 보고 투자하라는 글귀가 떠오릅니다. 이렇듯 아직 부족하지만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식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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